(JTBC)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별들의 잔치’ 백상예술대상의 화려한 막이 오른다.

지난 1년간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수놓았던 별들의 축제인 2017년 제 53회 백상예술대상이 3일 오후 4시 50분 서울 강남구 코엑스 D홀에서 열린다.

이날 시상식 행사에는 TV·영화 부문 모두 후보자들의 참석률이 상당하다.

드라마 부문은 '구르미 그린 달빛' 주역 박보검·김유정 커플과 '도깨비' 공유·김고은 커플을 비롯해 '김과장'의 남궁민, '질투의 화신' 조정석, '공항가는 길' 김하늘, '또 오해영'과 '낭만닥터 김사부'의 서현진, '닥터스' 박신혜, '힘쎈 여자 도봉순' 박보영 등이 참석해 레드카펫을 밟는다.

영화 부문에서는 '곡성' 곽도원, '밀정' 송강호, '럭키' 유해진, '마스터' 이병헌, '터널' 하정우 등 남자 최우수 연기상 후보들이 레드카펫에 오른다. 또 스크린에 빛나는 활약을 보였던 김의성 배성우 엄태구 조진웅 손예진 김혜수 한예리 라미란 한지민 천우희 등 배우들도 이날 참석을 일찌기 확정짓기도 했다.

신인연기상은 100%에 가까운 출석률을 나타낸다.

TV 부문은 공명부터 이세영까지 1년간 활발한 활약을 보여준 10인이 생애 한 번 밖에 받을 수 없는 신인상의 영예에 도전하기 위해 참석하며, 영화부문은 도경수 류준열 우도환 지창욱 한재영 김태리 김환희 윤아 이상희 최수인 등 10명의 남녀 신인 연기상 후보들이 치열한 경합을 벌이기 위해 자리한다.

예능상 후보인 김종민 박나래 김숙 양세형 등도 빼곡한 스케줄을 조정해 시상식장을 찾는다.

이 밖에도 '디어 마이 프렌즈' 노희경 작가와 '도깨비' 김은숙 작가, '곡성' 나홍진 감독과 '아가씨' 박찬욱 감독 등도 자리를 빛내기 위해 코엑스로 발걸음을 향한다.

▲2017 백상예술대상 MC로 나서는 배우 박중훈(左)과 가수 겸 배우 (배)수지

시상자로는 JTBC 개국 이래 첫방송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맨투맨'의 주역 박해진과 박성웅, 지난해 프랑스 등을 돌며 촬영한 '더 패키지' 주인공 이연희와 윤박, '1박 2일' 예능극 '최고의 한 방'으로 바쁜 윤시윤, '언니들의 슬램덩크'의 한채영, ‘정글의 법칙’에 출연한 성훈·유이, 라이징 스타 곽동연 등이 나선다.

또한 지난해 영광의 수상자인 이병헌 전도연 유아인 김혜수 류준열 김고은 박정민 박소담 김구라 김숙 등 모두도 무대에 올라 올해의 시상자들을 축하한다.

MC는 지난 1987년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남자신인상을 거머쥐며 영화인생을 화려하게 시작한 후 1990·1998·2000년 남자최우수연기상과 인기상까지 등 무려 다섯 번의 수상의 영예를 누렸던 배우 박중훈과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차세대 여배우로서의 입지를 굳혀가고 있는 배수지가 맡았다.

축하공연은 그 어떤 곳에서도 볼 수 없었던 특별한 무대가 준비됐다.

지난 1년간 개봉된 영화와 방송된 드라마에 출연했던 배우 33인과 JTBC '팬텀싱어' 우승팀인 포르테 디 콰트로(고훈정·김현수·손태진·이벼리)가 '치유'라는 공연 주제로 무대를 꾸미며, 상처받고 힘들었던 것을 모두 잊고 다시 시작해보자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준다.

한편 JTBC PLUS 일간스포츠가 주최하는 ‘2017 백상예술대상’은 오늘(3일) 오후 4시 50분부터 JTBC와 JTBC2를 통해 생방송된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