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새만금을 중국의 홍콩식으로 개발하겠다”며 “새만금특별법을 통과시켜 새만금을 ‘기업특별시’로 만들어보겠다”고 공약했다.
홍 후보는 1일 전북 전주시에 위치한 전동성당 인근에서 거점유세를 통해 “새만금을 물막이 공사를 다 해놨지만 그대로 두면 50년이 돼도 개발이 안된다”며 새만금 개발 추진 조건으로 전라북도에서 홍준표가 20%이상 나와야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새만금을 홍콩 식으로 개발을 해보겠다”며 “중국이 홍콩을 영국으로부터 돌려받고 난 뒤에 1국2체제 형식으로 운영했다. 홍콩의 자본주의를 손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홍콩은 홍콩대로 발전시키고 중국 본토는 중국 본토대로 발전시켰다. 말하자면 새만금을 특별법을 만들어 기업특별시로 지정해보겠다”고 덧붙였다.
홍 후보는 “새만금에 우리 산업부 장관하던 우리당 의원이 낸 안”이라며 “새만금을 기업특별시로 만들어서 모든 규제를 싹 없애고 환경, 경찰만 우리가 들어가고 나머지는 1국 2체제 형식으로 개발하자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렇게 개발을 시작하면 우리나라 재벌의 사내유보금이 수백조원이 있다”며 “그것을 가지고 끌어내 새만금에 투자시키자”고 말했다.
또 “전라북도 인구가 180만으로 안다. 200만 기업특별시로 만들어 보자”며 “전라북도 청년들은 서울안가고 새만금 가면 일자리가 천지로 100만개 일자리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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