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배우 윤현민이 미친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휘어 잡았다.
지난 29일 방송된 OCN 토일드라마 '터널'(극본 이은미, 연출 신용휘) 11화에서는 극 중 연쇄살인범 정호영(허성태 분)의 검거부터 취조, 그리고 충격적인 자살엔딩까지 긴박감 넘치는 스토리 전개가 펼쳐졌다.
윤현민은 이날 방송에서 어쩌면 자신의 친모 살해범이라 생각되는 정호영을 필사적으로 쫓는 김선재로 완벽 분해 폭발하는 감정을 그대로 드러낸 미친열연을 선보여 극에 긴장감과 몰입도를 더했다.
윰현민은 초반 전개를 압도한 정호영 체포 장면에서의 분노와 슬픔이 뒤섞인 극한 감정열연은 깊은 여운을 선사했다. 또 쉽사리 혐의를 인정하지 않는 정호영에게 차갑고 날선 눈빛으로 쏘아 붙이는가 하면 자신이 모친 살해 진범이라고 도발해오는 정호영에 대해 남다른 분노와 격한 감정을 표출, 김선재 캐릭터에 완벽 이입한 모습으로 공감을 이끌기도 했다.
이날 악연깊은 정호영과 김선재의 대립은 더욱 쫄깃하고 스릴넘치는 전개에 힘을 더해내며 극에 시선을 떼지 못하도록 했다.
윤현민의 미친열연이 최고조에 달하며 앞으로 진범을 향해 한걸음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서며 진실과 맞닥뜨릴 김선재의 활약에 기대가 모아지는 OCN 드라마 '터널'은 오늘(30일) 밤 10시 12화가 방송된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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