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경기 고양 일산동구 중앙로 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길종성 국민의당 경기고양정 지역위원장)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30일 경기 고양 일산동구 중앙로 유세에서 계파 패권주의 세력이 정권을 달라 한다고 지적했다.

안 후보는 “존경하는 고양시민, 경기도민 여러분 반갑다. 기호 3번 국민의당 안철수다”며 “ 이번 대선 얼마 남지 않았다. 정말 중요한 선거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하는 선거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런데 위대한 국민의 촛불혁명을 독점하고 사유화 하려는 계파 패권주의 세력이 정권을 달라고 한다”며 “상대 후보를 지지하는 국민을 적폐로 몰아붙이는 세력이 통합을 말한다”며 문재인 더불어 민주당 후보를 우회 비판했다.

특히 안 후보는 “이번 선거 정말 중요하다. 과거로 돌아갈 것인가. 새로운 미래로 나갈 것인가를 결정하는 선거다”며 “1번, 2번 찍으면 바로 과거로 돌아간다”고 주장했다.

또 안 후보는 “지금(은) 4차 산업혁명 시대다”며 “정부가 앞에서 끌고 가는 건 시대착오적인 발상이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런데, 아직도 1970년대 사고방식으로 대한민국 경제 살리려고 한다”며 “실패한다. 그대로 놔두시겠는가. 계파 패권주의 세력은 자기 말 잘 듣는 사람만 쓴다. 계파 패권주의 세력은 줄 잘 서는 사람만 쓴다. 그래서 우리나라가 이 모양이 됐다”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결국 계파 패권주의 세력 종말은 무능하고 부패한 정권이다”며 “전국에 있는 정말 능력 있는 인재 골고루 쓰지 못한다. 끼리끼리 나눠 먹다보니 무능한 자기편 쓴다. 그래서 결국 무능하고 부패하고 실패하게 되는 것이다”고 분석했다.

한편 안 후보는 “제가 말씀드리는 개혁 공동정부, 합리적인 진보, 개혁적 보수 모두 참여해서 우리 대한민국 문제 해결하고 미래로 가고자 함이다”며 “제가 대통령이 되면 저는 대한민국을 혁신국가로 만들어서 글로벌 4대 혁신국가의 하나로 자리 잡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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