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 2,30대 성인남녀는 가장 존경하지 않는 직업은 '정치인'을 꼽았으며 가장 존경하는 직업은 'CEO' 것으로 나타났다.

사람인(대표 이정근, www.saramin.co.kr)이 2,30대 성인남녀 2095명을 대상으로 가장 존경하는 직업에 대해 조사한 결과 15.7%(329명)가 'CEO'라고 응답했다.

그 다음으로는 '교사(교수)' 10.8%, '사회복지사' 8.9%, '소방관' 7.9%, '기술자' 7.1%, '과학자' 5.7% 등이 뒤를 이었다.

CEO가 1순위로 꼽힌 것은 '아무나 못하는 전문적인 일이기 때문에'가 21.6%로 꼽혔다.

그 외에 '사회에 미치는 영향력이 크기 때문에' 18.5%, '사회적 지위, 명성이 높아서' 17.3% 등이 있었다.

반면, 가장 존경하지 않는 직업 1위는 '정치인'이 34.1%으로 조사됐다.

다음으로 '연예인' 10.8%, '종교인' 10.4%, '공무원' 8.2% 등의 순이었다.

선택한 직업을 존경하지 않는 이유로는 '도덕성이 결여되었기 때문에' 30.9%가 가장 많았다.

그밖에 '사회에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14.8%, '사회에 기여하는 바가 없기 때문에' 10.4%, '고소득, 명예 등 충분한 보상을 받고 있기 때문에' 7.9% 등이 있었다.

한편 자신이 존경하는 직업이 사회에서 성공한 직업으로 인정받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절반에 가까운 42.2%가 '그렇지 않다'를 선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