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서범석씨가 특강을 하고 있다.

[DIP통신 안세진 인턴기자] 연예예술특성화교육고교인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교장 이현만)는 뮤지컬 배우 서범석씨(40)가 5월 10일 한림연예예술고 뮤지컬과 재학생 130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올 댓 뮤지컬’이라는 주제 하에 진행된 특강에서 서범석씨는 뮤지컬 배우가 되기 위해 필요한 기본적인 신체훈련, 발성훈련, 노래연습 등 전반적인 내용에 대해 강의했다.

특히 서범석씨는 뮤지컬 배우가 되기 위해 고등학생이 준비해야 하는 것으로 연기의 깊이를 더하고 작품 이해력을 높이기 위한 꾸준한 독서를 강조했다.

또, 서범석씨는 노래와 춤 실력은 연습량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므로 지금 재능이 있다고 해서 연습을 게을리하면 도태되고 지금 실력에 좌절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연습한다면 누구나 뮤지컬 배우로서의 꿈을 이룰 수 있다는 희망적인 내용의 강연으로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미래의 후배들을 위해서 마지막에 노래를 불러주는 열정적인 모습도 학생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겼다.

서범석씨는 2002년 뮤지컬 <환타스틱스>를 시작으로, <위대한 캣츠비>,<지킬 앤 하이드>,<명성황후>,<불의 검>,<라디오 스타> 등 19편에 이르는 작품에 출연했다.

특히 서범석씨는 ‘2008년 제3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남우주연상, ‘2009년 제14회 한국뮤지컬대상’ 남우조연상 수상 등으로 실력을 인정받은 국내 대표적인 뮤지컬 배우다.

학생들의 서범석씨의 특강을 듣고 있다.

DIP통신 안세진 인턴기자, tryan76@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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