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비에이치아이(083650)의 올해 1분기 영업실적은 매출액 903억원 영업이익 56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은 6.2%를 달성했다.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44.1%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243.4% 증가되었고 영업이익률은 3.6%포인트 개선됐다.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해서도 매출액은 1.1%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2.1% 증가됐다.

비에이치아이의 수주마진이 개선되면서 영업이익률은 급격한 신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비에이치아이는 두산의 H.R.S.G 사업부와 경쟁이 종료되면서 수주마진이 개선됐고 영업이익률이 곧 바로 회복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LNG수요 증가에 따른 복합화력발전 투자 증가의 수혜를 위협적인 경쟁없이 고스란히 가져가고 있는 것이다.

비에이치아이는 최근 세계 최대 발전 EPC 기업인 SECCO III(상해 전력)으로부터 발전 B.O.P를 수주했다.

비에이치아이의 수주 능력은 국내를 넘어 해외시장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보여준 것이다.

이번 수주계약은 쿠웨이트 지역에 건설되고 있는 복합화력발전 플랜트에 공급될 전망이다.

비에치아이의 올해 1분기 수주실적은 680억원 수준이며 2분기에는 1000억~1500억원 수준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비에이치아이의 올해 수주 동향은 속도보다 수익성을 우선하고 있다.

박무현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수주의 양보다는 수주 구성이 글로벌 기업으로부터 직접 받아내고 있으며 주력 분야인 H.R.S.G와 발전 B.O.P를 중심으로 늘리고 있다는데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이는 비에이치아이의 실적 성장성을 점점 높여줄 것이기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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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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