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LG디스플레이(034220)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7조1000억원(-11%QoQ), 영업이익 1조원 (+14%QoQ)으로 분기 사상 최대실적을 다시 한번 경신했다.

출하면적과 Blended ASP가 각각 전분기 대비 7%/5% 감소함에 따라 매출액은 감소했으나 패널가격 상승 효과, 제품 믹스 개선 및 원가 절감 효과로 수익성은 개선됐다.

2분기 실적은 매출액 6조7000억원(-5%QoQ), 영업이익 7890억원(-23%QoQ)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분기별 실적 흐름은 상고하저의 흐름이 전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반기부터 중국 광저우 생산라인의 추가 Capa가 본격 가동되기 시작하며 출하면적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달러 강세에 따른 원/달러 환율 하락, 50인치 미만 TV 패널과 IT 패널가격의 하락 전환, 대형 OLED 생산라인의 추가 Capa와 중소형 OLED 신규 생산라인의 본격 가동에 따른 감가상각비 증가, LTPS LCD 생산라인의 가동률 감소 영향으로 모바일 사업부의 실적이 악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원식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최근 패널가격에 대한 논란이 지속 상존하고 있는 가운데 IT 패널가격의 하락 전환에 이어 TV 패널가격 또한 2분기부터 50인치 미만 TV 패널을 중심으로 하락 전환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50인치 미만 TV 수요가 상대적으로 감소함에 따라 세트업체들의 재고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2분기에도 세트 수요가 감소한다면 세트업체들의 재고 축적 수요가 둔화될 것이기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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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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