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슬기<사진제공=브랜뉴스타덤>

[DIP통신 류수운 기자] ‘슈퍼스타K’ 출신 정슬기가 가수로 전격 데뷔한다.

소속사 브랜뉴스타덤 측은 “10일 정슬기가 첫 디지털 싱글 앨범 ‘결국 제자리’를 발표하고, 가수로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앞서 정슬기는 조PD와 함께 발표했던 디지털 싱글 앨범 ‘보란듯이’를 통해 빼어난 가창력으로 솔로 데뷔에 대한 기대감을 그동안 부추겨 왔다.

‘결국 제자리’는 작곡가 겸 래퍼 라이머가 자신의 이별 이야기를 쓴 노랫말에 실력파 프로듀서 마스터키(MasterKey)가 멜로디를 붙인 곡으로 강렬한 비트와 세련된 일렉사운드, 따뜻한 어쿠스틱 사운드의 완벽 조화에 정슬기의 애절하고 폭발력 있는 가창력이 더해진 하이브리드 팝 발라드이다.

음반 총 프로듀서를 맡은 라이머는 “정슬기는 깊이 있는 톤과 감성이 담긴 목소리를 가졌기 때문에 기교나 화려함 보다 서정적인 맛을 살리려고 애썼다”며 “빅마마의 ‘체념’, 이승철의 ‘인연’ 등 시대와 유행을 타지 않고 전 세대에 걸쳐 사랑 받는 곡을 만들고자 과도함보다는 절제를 택했다”고 앨범 기획의도를 설명했다.

한편 정슬기는 이번 첫 솔로 앨범을 위해 수개월 동안 혹독한 보컬과 댄스 연습은 물론 웨이트 트레이닝을 받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DIP통신 류수운 기자, swryu64@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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