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산업공기기술 전문업체 올스웰은 최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17(KOPPEX 2017)’에 참가해 필터 없는 미세먼지 제거장치 ‘W-FLES’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 장치는 화학물질이 전혀 첨가되지 않은 순수한 물을 이용해 먼지를 제거하는 시스템이다. 특히 필터를 사용하지 않아 막힘 등의 문제로 필터를 교체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했다.

올스웰 측에 따르면 필터방식의 미세먼지 제거장치는 먼지 층을 털어내는 순간 미세먼지가 그대로 방출되는 문제점과 먼지가 쌓일 경우 기능이 저하돼 필터를 교체해 줘야하는 단점이 있다.

이에 반해 ‘W-FLES’는 필터를 사용하지 않아 온도가 높아 필터를 사용할 수 없는 분야에 효율적이며, 금속성 기체나 점성이 큰 물질에도 효율적이라는게 올스웰 측 설명이다.

이 시스템은 지난 2015년 국내 대기업 D사의 냉간압연설비에 최초 적용돼 업계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올스웰은 개그맨 장효인, 스포츠해설가 김동성, 최일구 전 MBC 앵커 등을 홍보대사로 발탁해 ‘일하기 좋은 기업 환경 만들기’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NSP통신/NSP TV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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