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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문재인 더불어 민주당 대선 후보는 24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 주택정책 브리핑에서 국민의 주거 권리 지키겠다고 약속했다.

문 후보는 “문재인의 새로운 정부는 국가의 책임과 역할을 높여 국민의 주거 권리를 지키겠다”고 말했다.

또 문 후보는 “2015년 전국의 주택보급률은 102.3%로 가구 수보다 주택 수가 많지만, 주거문제는 해결되지 않았다”며 “주택공급 확대만이 해법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이어 “청년과 신혼부부, 중장년층과 노령 층, 집주인과 세입자가 부닥치고 있는 주거문제가 모두 다르다”며 “생애주기와 소득수준에 맞게 다양한 정책수단을 써야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문 후보는 주택정책 공약으로 ▲매년 17만호씩 공적임대주택 공급 ▲신혼부부에 매년 신규공급 공공임대주택 30%(4만호) 우선 공급 ▲대도시 역세권에 시세보다 낮은 청년주택 공급 ▲저소득 서민들의 주거복지 개선 ▲사회통합형 주거정책 실시 등을 공약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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