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김정태 기자] 현대백화점이 가정의달 행사 기간인 4월 30일부터 5월 4일까지 5일 동안 아이클럽 소비자의 구매내역을 분석한 결과, 외동딸을 가진 가정의 구매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백화점 아이클럽 회원 6329명을 외동아들, 외동딸, 아들만 2명, 딸만 2명 , 아들1 딸1, 3명 이상 등 총 6개 그룹으로 구분해 본 결과, 구매고객의 45.0%가 외동딸을 가진 가정이었다.
외동아들 가정이 38.1%로 뒤를 이었으며, 딸1 아들1인 가정 (8.2%) > 딸만 2명(4.9%) > 아들만 2명 (3.4%) > 자녀가 3명이상인 가정(0.8%) 순이었다.
현대백화점 정덕희 아동상품 바이어는 “백화점 매장에서도 엄마 손을 잡고 쇼핑하러 오는 자녀들은 아들보다는 딸인 경우가 많다”며 “아들보다는 딸이 어린이날 선물에 대해서도 더 분명하게 원하는 바를 잘 표현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가정의달 행사 5일간의 현대백화점카드 회원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21.3%, 구매고객 1인당 평균 객 단가는 17.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어린이날 선물특수로 아동복 26.5%, 장난감 18.7%, 소형가전 22.4% 등 관련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스낵가및 식당가 매출도 25% 가량 증가했다.
※DIP통신 용어해설
아이클럽란
1∼13세 자녀를 둔 부모만 가입할 수 있는 현대백화점 아이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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