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업체 6사의 올해 1분기 합산실적은 매출액이 전년대비 3.9% 증가한 1조8676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0.7% 감소한 1091억원 기록이 전망된다.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증가하지만 의류 OEM 업체 2사의 영업이익이 부진하면서 전체적인 영업이익은 소폭 감소세가 예상된다.

브랜드 의류업체의 경우 업체별로 차별화가 예상되지만 전반적으로 1분기 성장률은 소비심리 개선으로 양호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2분기에는 어버이날, 어린이날 등의 각종 행사로 인해 소비심리는 더욱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국내 의류 브랜드업체들의 2분기 실적 증가에 긍정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달미 KB증권 애널리스트는 “미국 도매의류재고는 지난해 7월 -0.3% YoY 기록 이후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올해 1월 -10.0% YoY, 2월 -9.5% YoY로 감소폭은 올해부터 더욱 커지고 있다”고 예상했다.

이어 그는 “미국의 도매재고·도매판매액 지수도 5년전 수준으로 낮아진 상황이다”며 “해외 바이어들의 의류 재고는 많이 낮아진 상황이라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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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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