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한화생명(088350)의 1분기 연결 순익은 1768억원(YoY +26.7%)으로 컨센서스 1526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위험손해율은 전년 동기 대비 1.0%p 상승한 80.7%가 예상되나 주로 영업일수 2일 증가에 따른 효과다.
2분기 이후 영업일수는 전년대비 감소하고 전년 4분기 사망보험금 적립효과 해소로 인해 따라 손해율 개선이 나타나며 연간 위험손해율은 77%대로 개선이 예상된다.
반면 투자이익률은 4.1%로 전년 동기 대비 0.1%p 개선이 예상되는데 보유채권 매각익 500억원, 우리은행 배당금 110억원 인식 등의 영향이다.
한화생명의 리스크요인은 무엇보다 고정금리 준비금 부담이다.
총 고정금리 준비금 비중은 지난해말 기준 48.3%, 6% 초과 고정금리 준비금 비중은 30.8%이며 이에 따라 준비금의 평균 부리이율도 업계 내 가장 높은 수준인 4.79%에 달하는 상황이다.
따라서 장기금리의 방향성에 따른 펀더멘탈 스윙이 큰 대표적인 보험사라 할텐데 작년 4분기 이후 국내 장기금리(국고채 10년물)는 이미 79bp나 반등한 상황이다.
또한 최근 한국은행의 경제성장률 전망치 상향, 미 연준의 추가적인 금리 상향 조정 가능성을 고려시 장기금리의 상승 압력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진원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한화손보 지분 인수에 따른 회계적 증익 효과를 배제한 별도 순이익은 3151억원였으나 올해는 41% 증가한 4444억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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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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