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쌍용차(003620)가 티볼리 에어 디젤 모델 등 전략 모델을 상하이 국가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2017 상하이모터쇼’ 프레스데이 행사에 선보이며 중국 소형 SUV 시장 본격 공략을 시작했다.
쌍용차는 이번 상하이모터쇼에 540㎡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하고 신차와 코란도 C, 티볼리, 티볼리 에어 가솔린 등 양산차를 비롯한 총 4개 모델(6대)을 전시했다.
임한규 쌍용차 해외영업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창립 이후 60여 년의 역사 속에서 쌍용차는 정통 SUV 개발 노하우를 확보한 월드 클래스 SUV 전문기업으로 성장했다”며 “오늘 발표하는 티볼리 에어 디젤 모델은 설계부터 생산까지 유럽의 엄격한 기준에 따라 이루어져 고성능은 물론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적합한 상품성을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2016년 중국시장 신차 판매대수는 전년 대비 15% 증가한 2440만대로 집계됐으며, 특히 쌍용차가 주력할 SUV 시장은 45%, 티볼리 에어 등 티볼리 브랜드에 해당하는 1.6ℓ 이하 모델의 판매량 증가도 21.4%에 달해 향후 지속적인 판매 확대가 기대된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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