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포스코대우(047050)의 1분기 영업이익은 1103억원을 달성했다.

미얀마 가스전 이익이 758억원으로 전년대비 10.2% 감소했지만 무역본부 이익 성장과 포스코P&S 실적이 반영되면서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12.9 증가했다.

미얀마광구는 판매량이 전년과 유사한 467억입방피트를 기록했지만 유가 하락으로 영업이익은 758억원으로 감소했다.

올해 2분기 미얀마 이익은 700억원이 예상된다. 판매단가는 소폭 상승이 예상되지만 계절적인 비수기로 판매량 감소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다만 지난해는 정기보수기간이 포함되었던 것을 감안하면 급격한 물량 감소는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미얀마 AD-7광구는 지난해 탐사를 통해 1억5000만Tcf의 가치를 확인했으며 지난 3월 평가시추가 마무리됐다.

하반기 추가 탐사 시추를 통해 매장량 확인이 가능하며 결과 발표에 따른 주가 모멘텀이 예상된다.

또한 지난 3월에는 방글라데시 정부와 페트로방글라와 남부 심해 DS-12광구 생산물분배계약을 체결했다.

신민석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DS-12광구는 AD-7 광구와 유사한 지질환경으로 가스전 발견 가능성이 높다”며 “2018년까지 AD-7 광구를 시작으로 DS-12광구까지 가스전 발견이 가시화 될 경우 주가는 점진적인 상승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방글라데시 남부 심해 DS-12광구는 AD-7과 유사한 지질환경이 기대되어 추가 가스전 발견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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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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