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전북 전주 전북대학교 후문 인근에서 열린 유세에서 전주 시민들에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더문캠)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문재인 더불어 민주당 대선 후보는 18일 오후 전주 집중유세에서 전북은 제게 늘 고마움이었다고 소개했다.

문 후보는 “오늘 전주에서 ‘전북의 마음’을 생각해 본다”며 “전북은 100년도 훨씬 전에 ‘사람이 하늘’이라는 큰 뜻을 실천하고, 역사로 만든 곳이다”고 말했다.

이어 “두 번의 민주정부를 만들고 든든한 힘이 돼 준 곳도, 또 기대에 미치지 못할 때, 먼저 나서서 호된 야단으로 깨우쳐주신 곳도 전북이다”며 “민주주의를 키워오고 민주주의로 살아온‘전북의 마음’ 때론 매섭게, 때론 따뜻하게 중심을 잡아주는 ‘전북의 마음’그래서, 전북은 제게 늘 고마움이었다”고 강조했다.

또 문 후보는 “전주시민 여러분, 전북도민 여러분!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꼭 정권교체 하겠다”며 “꼭 성공한 대통령 되겠다. 그래서 다시는 전북에 실망을 드리지 않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특히 문 후보는 “123년 전, 그때도 4월이었다”며 “전봉준 장군이 백산에 모여, 사람이 하늘이라는 깃발을 든 이 4월에, 문재인이 만들, 제3기 민주정부의 꿈을 말씀드리고 싶다”고 언급했다.

한편 문 후보는 전북시민들을 향해 “먼저 정의로운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이번 대선, 촛불과 함께 하는 정권교체냐, 부패기득권세력의 정권연장이냐 그 대결이다”며 “국민들의 선택은 분명하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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