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한샘(009240)의 1분기 별도 매출은 18%, 영업이익은 39% 증가했다.
연결 영업이익도 별도실적과 유사할 것으로 전망된다. 매출 성장률은 가각 인테리어가구 16%, 부엌유통 19%, B2B 24%(건설사향 특판 50% YoY)를 기록했다.
수익성 높은 부엌은 전분기부터 두 자릿수 매출 성장률을 이어가며 영업이익률은 전년대비 1.2%p 개선된 8.3%를 기록했다.
작년 상반기 수원점과 상봉점 오픈 효과로 직매장 매출은 17% 증가했고 작년 하반기부터 핵심 채널로 키우는 리하우스 매출은 30% 증가한 것으로 예상된다.
성장의 key driver는 단연 리하우스다. 과거에는 부엌만 팔던 부엌유통 사업부가 2015년부터 욕실·바닥 등 아이템을 확대하며 세대당 매출이 커지고 있다.
건자재 매출을 인식하는 리하우스의 성장률(30%)이 부엌 대리점 성장률 10%를 크게 상회하는 이유다.
1분기 리하우스 출점은 없었고 2분기 대구, 대전, 분당 등 3개를 출점할 계획이다.
올해 서울 2곳을 포함 5개~10개의 리하우스 출점이 예상된다. 건자재 매출 증가로 한동안 레버리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이다.
상반기 리하우스를 집중 오픈하며 리하우스 매출은 매분기 20% 이상의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반영해 2017년~2018년 매출을 4%씩 상향했고 영업이익을 3%, 5% 상향했다.
이경자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리하우스 매출은 무려 30% 늘며 고성장이 이어졌다”며 “욕실·바닥 등 건자재 아이템 확대로 과거 부엌만 팔던 때보다 레버리지 효과가 극대화되고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상반기 리하우스 출점이 집중되며 향후 B2B 성장이 다소 둔화되더라도 높은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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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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