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김정태 기자] 어린이날 어디갈까? 어린이날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당연히 어린이날이면 용인 에버랜드, 서울랜드, 롯데월드를 떠 오르기 쉽다. 하지만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룰 것은 뻔한 사실.

그렇다면 놀이시설 외에 다른 곳이 있다면? 바로 복합쇼핑몰과 백화점, 대형할인마트 등의 오프라인 유통쇼핑몰이 있다.

이들 유통 쇼핑몰엔 어린이날을 맞이해 각종 이벤트는 물론 체험행사가 풍성하다.

◆ 타임스퀘어, 용산 아이파크몰

복합쇼핑몰 경방 타임스퀘어는 어린이날을 맞아 ‘세상에 단 하나뿐인 감사 선물 만들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그래피티 아티스트들과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티셔츠와 에코백에 직접 그림을 그려 가족에게 선물하는 이벤트다. 야외광장에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당일 3만원 이상 구입 고객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타임스퀘어 1층 아트리움에서는 ‘놀이동산 포토 스튜디오’를 선보인다. 놀이동산에서 열기구를 타고 있는 듯한 분위기를 연출해 가족사진을 무료로 촬영해주는 이 서비스는 당일 5만원 이상 구매 고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 외에도 타임스퀘어는 온 가족이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바람개비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퍼레이드, 어린이 콘서트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마련했다.

복합쇼핑몰 용산 아이파크몰은 야외광장을 ‘보물섬’ 컨셉트의 테마파크로 꾸민다. 보물섬을 찾아 떠나는 한편의 동화 속 이야기 같은 ‘어드벤처 아일랜드’가 바로 그것. 자유이용권을 구입한 후 보물지도를 따라 뮤지컬 공연, 캐리커처, 페이스페인팅 등을 차례로 즐기는 식으로 진행돼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이벤트다.

▲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등

백화점은 귀여운 캐릭터로 어린이 마음 사로잡기에 나섰다. 롯데백화점은 ‘피너츠’ 만화의 인기캐릭터 ‘스누피’를 테마로 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소공동 본점에서는 춤추는 스누피, 스누피 합창단, 스누피 오케스트라를 테마로 한 스누피 캐릭터 존인 ‘롯데 스누피 밴드’를 설치하고, 부산 광복점에서는 스누피 캐릭터 음료를 제공하는 ‘스누피 카페’를 운영한다.

당일 방문 고객 선착순 1만 명에게는 스누피 풍선을 증정하며 10만원 이상 고객에게는 스누피 텀블러 등을 제공한다. 또한 스누피 복장을 착용한 움직이는 스누피 로봇 ‘티로’가 매장안내와 어린이날 행사내용을 안내해준다.

신세계백화점은 ‘헬로키티’ 캐릭터를 내세웠다. 본점에서는 10층 문화홀에서 헬로키티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를 열고, 경기점에서는 헬로키티 캐릭터를 이용해 다양한 놀이를 할 수 있는 ‘헬로키티 테마파크’를 운영한다. 또한 ‘헬로키티 포토존’에서 찍은 사진을 백화점 홈페이지에 올리면 신세계포인트를 증정한다.

한편, AK플라자 구로본점에서는 5일 오후 1시 ‘가족 대항 도전 골든벨’을 개최한다. 부모와 자녀, 2인 1조로 참가 가능하다.

참가 가족에게는 AK플라자 상품권 등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한다.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는 여주도자기축제를 기념해 ‘도자체험 키즈 클래스’를 진행한다.

아울렛 단지 터널 내에서 진행하며, 연필꽂이 등 실생활에 사용 가능한 아이템들을 직접 만들어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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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김정태 기자, ihunter@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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