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김정태 기자] 삼성전자가 휴대전화, 노트북 등 디지털기기의 무료 충전이 가능한 ‘삼성 차징 스테이션’을 미국 전역에 있는 대학가로 확대 설치한다.

현재 삼성은 미국 브라운대학, 플로리다 주립대학, 노스웨스턴 대학을 포함해 9개 대학에 추가 설치할 계획.

삼성전자는 지난해 미국 9개 대학에서 40개 차징 스테이션을 설치한 데 이어 올해에 추가로 9개 대학에서 37개를 설치해 미국 전역의 18개 대학에 77개의 차징 스테이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삼성전자는 차징 스테이션에서 무료로 메시지를 보내고 음악과 간식을 즐길 수 있도록 해 삼성 차징 스테이션이 대학생 등의 휴식 공간이 되도록 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미국 내 휴대폰 1위 업체로서 소비자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2010년까지 100여 개를 더 설치할 계획이다”면서 “다양한 마케팅으로 삼성 휴대전화의 고객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 차징 스테이션은 지난 2006년 12월 뉴욕 JFK 공항에 처음 설치된 이후 2009년부터 젊은 세대들이 밀집해 있는 미국 대학가로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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