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로보스타의 주요제품은 디스플레이, 반도체 등 다양한 산업으로 제품매출처가 다변화되어 있고 글로벌 주요 고객사의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국내외 제조용로봇 시장의 선점적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매출안정성과 전방산업 호조에 따른 성장성을 모두 보유했다는 점에서 타 IT부품주 대비 할인요소가 없다는 판단이다.

로보스타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503억원(YoY +77.0%), 영업이익 31억원(YoY +80.6%)으로 전망된다.

이는 글로벌 패널 업체들의 공격적인 OLED라인 투자에 따른 공급물량 확대에 기인한다.

국내 주요 패널업체들은 기존 LCD라인을 OLED라인으로 교체 신규 생산라인을 확보하는 등 증가하는 OLED 수요에 맞춰 공격적인 투자를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생산라인의 이송·적재용장비를 납품하는 1차벤더사들의 수주물량이 지난해 하반기부터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해당 장비에 대해 2차수주를 받는 로보스타의 공급물량 또한 함께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핸드셋업체 베트남공장향 수주확대로 올해 큰 폭의 매출성장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로보스타는 최근 글로벌 핸드셋업체의 베트남공장향 장비공급이 확대되고 있어 올해 큰 폭의 매출증가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국내 주요 핸드셋업체는 신제품 출시 시기에 맞추어 베트남공장 증설을 진행 중이다.

김두현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로보스타는 글로벌 주요 고객사로부터 받은 다수의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2020년까지 계획된 주요 고객사의 베트남공장 투자에 따른 지속적인 대규모 수주가능성을 높게 평가한다“고 분석했다.

올해 매출액은 2,235억원(YoY +47.4%), 영업이익 169억원(YoY +148.5%)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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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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