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대한광통신(010170)은 광섬유·광케이블 전문 생산 기업이다. 대한전선의 광섬유 사업 부문을 분사하여 설립된 이후 광통신 사업부까지 영업 양수하면서 종합 광통신 케이블 전문 업체로 성장했다.

국내 3 대 통신사는 물론 미국·중국·중동·동남아시아 등의 통신사 및 광케이블 업체를 거래처로 확보 중이다.

2015년 하반기를 기점으로 광섬유 가격이 평균 40% 이상 상승했다. 오는 2020년 5G 상용화를 앞두고 미국·중국 등 광통신망 보급률이 낮은 국가들이 통신 인프라 확충을 시작했기 때문이다.

통신 속도가 빠른 것으로 유명한 우리나라와 일본은 광통신망 보급률이 80%를 상회하는 반면 미국이나 중국은 20%를 갓 상회하는 수준이다.

미국은 AT&T, Verizon 등 통신사 중심의 광통신망 투자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 중국은 광섬촌 촌통(光纖村村通) 정책과 같이 국가 주도 하에 단계별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

따라서 광섬유·광케이블의 수요 증가 및 광섬유 단가 상승 추세는 한동안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지난해 매출액은 1160 억원(YoY +6.95)을 기록했지만 영업손실 -15 억원으로 2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나승두 SK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는 글로벌 광섬유·광케이블 수요가 증가하고 광섬유 단가 상승 추세가 이어지며 지난해 발생했던 일회성 비용 요인(광케이블 플랜트 공장 이전 비용)이 제거됨에 따라 실적 Turn-around 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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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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