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엔터테인먼트, 아이지엔)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배우 손은서가 로맨스 사극 ‘7일의 왕비’ 출연을 확정졌다.

소속사 점프엔터테인먼트는 “손은서가 KBS2 새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극본 최진영 연출 이정섭)에 장녹수 역으로 캐스팅 됐다고 밝혔다.

손은서의 사극 출연은 지난 2014년 단막극 ‘형영당 일기’ 이후 2년 반 만이나 긴 호흡을 요하는 중장편은 이번이 처음이다.

‘7일의 왕비’는 단 7일, 조선 역사상 가장 짧은 시간 동안 왕비의 자리에 앉았다 폐비된 비운의 여인 단경왕후 신씨를 둘러싼 중종과 연산의 러브스토리를 그린 로맨스 사극이다. 연산군의 폭정과 중종반정이라는 거대한 역사적 회오리 속에 가려졌던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다.

손은서가 연기하는 장녹수는 조선의 10대 왕 연산군 이융(이동건 분)이 속내를 털어놓을 수 있는 말벗이자 향초와 마사지로 극심한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치료사이며 그를 온 마음을 다해 연모하는 인물이다. 특히 장녹수는 다수의 작품에서 꾸준히 등장하는 인물인 만큼 손은서가 빚어낼 색다른 장녹수 캐릭터에 많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박민영 연우진 이동건이 그려나갈 애틋하고 뜨거운 러브스토리 ‘7일의 왕비’는 ‘쾌도 홍길동’ ‘제빵왕 김탁구’ ‘힐러’ ‘동네변호사 조들호’ 등을 연출한 이정섭 PD와 최진영 작가가 의기투합해 선보이는 20부작 드라마로 ‘추리의 여왕’ 바통을 이어받아 오는 5월 31일 첫 방송된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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