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데브시스터즈(공동대표 이지훈, 김종흔)가 모바일게임 개발 자회사 메이커스 게임즈를 설립하며 새로운 롤플레잉게임(RPG)을 추가하게 됐다.

메이커스 게임즈의 수장은 ‘던전앤파이터’(네오플)의 개발실 팀장 및 ‘크로커스’(오리진게임즈)의 프로듀서를 역임했던 고정환 대표가 맡는다. 더불어 던전앤파이터의 기획, 개발, 아트 등 각 분야에서 팀장 및 파트장을 담당하며 전문 역량을 쌓아온 인재들로 구성된다.

메이커스 게임즈는 최초 프로젝트로 액션 노하우를 살린 RPG(역할수행게임) 제작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데브시스터즈는 이번 메이커스 게임즈 설립으로 작년 11월 공개한 젤리팝게임즈와 지난달 사업 전략 발표회를 통해 소개했던 웨이브3스튜디오에 이어 세 번째 자회사를 확보하게 됐다. 이로써 개발 라인업에 새로운 RPG 타이틀이 추가돼 현재 준비 중인 내외부 프로젝트는 총 8종으로 확대됐다.

데브시스터즈측은 “RPG를 비롯해 디펜스, 퍼즐, MOSNG(다중접속 소셜네트워크게임), 전략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 타이틀을 보유하게 됐다”며 “메이커스 게임즈를 통해, RPG에 대한 경쟁력을 보강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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