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세아베스틸(001430)의 1분기 별도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104억원(YoY +2.8%, QoQ +2.0%)과 244억원(YoY +9.2%, QoQ +51.8%)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수강 판매량 증가와 그에 따른 고정비 절감 효과 및 12월부터 실시한 공격적인 특수강가격 인상에 따른 스프레드 확대의 영향으로 시장컨센서스 248억원에 부합하는 무난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연결기준 영업이익의 경우에도 세아창원특수강의 판가인상의 영향으로 시장컨센서스 420억원을 소폭 하회하는 411억원(YoY +15.8%, QoQ +26.2%)이 예상된다.

2분기에도 수익성 개선을 위한 판가인상 시도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세아베스틸은 4월부터 특수강에 대해서 제품별로 톤당 5만5000원 ~10만원 인상하겠다는 입장이다.

그에 반해 최근 스크랩가격이 하락세로 전환했기 때문에 2분기에는 특수강 스프레드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감안하면 2분기 세아베스틸의 별도 영업이익은 345억원(YoY +5.5%, QoQ +41.5%)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세아창원특수강의 무계목강관 증설 마무리에 따른 정상 가동으로 2분기부터 본격적인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성봉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1분기 무난한 실적전망과 더불어 2분기 공격적인 판가 인상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