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엠에스오토텍(123040)의 올해 매출액·영업이익은 7700억원(+3% (YoY))·410억원(-0%), 영업이익률은 5.3%(-0.2%p)로 전망된다.

완성차 국내 공장 출하 증가(+2% (YoY))로 국내 매출액이 늘고 브라질에서는 크레타 신차 효과로 출하와 Mix가 개선될 것이다.

북미 고객사 향 신규 물량도 올해 하반기부터 일부 반영될 예정이다. 다만 원재료가 하락에 따른 가격 하락 압력이 외형 성장을 일부 제약할 것으로 보인다.

수익성은 단가하락과 감가상각비 증가로 소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성장은 북미 고객사향 매출이 본격화되는 올해 하반기 이후 재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브라질 법인은 순이익 123억원(순이익률 12.6%)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헤알화 환율이 안정화되고 재료비 절감 노력이 가세한 효과다.

2014년 말 1000억원 이상의 현지차입금을 증자를 통해 지난해 말 약 230억원(2000만달러)으로 줄이고 원재료의 현지통화결제로 금융·외환 비용이 감소된 점도 긍정적였다.

인도 법인도 현대차 인도 공장의 출하 증가와 다임러향 물량 확대에 힘입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신흥국 수요·환율이 개선되면서 부진했던 해외 법인의 수익성은 개선 중이나 주요 고객사의 생산 증가율이 낮고 원재료가 하락에 따른 가격 인하 리스크가 단기 성장을 제한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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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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