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 본점

(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BNK금융지주[138930]가 5조1000억원 규모의 ‘2017년 행복한 금융’ 사업을 추진한다.

BNK금융은 사회책임경영 프로그램의 하나로 지역 상생발전을 위해 ‘행복한 금융’ 사업을 2012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우수기술지원,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 서민 상생지원, 지역인재 일자리 창출 지원, 문화·교육, 행복 나눔 등 6개 분야에 걸쳐 54개 세부 추진 과제를 목표로 정했다.

총 지원금액은 대출지원 4조 6000억원, 펀드조성 5000억원, 기부지원 135억원, 전통시장 이용 17억원을 포함해 총 5조 1152억원 규모다.

조선·해운업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1조6475억원을 특별 대출하기로 했다.

고금리 탓에 어려움을 겪는 금융소외계층의 채무부담 완화를 위해 저금리로 4000억원을 대출한다.

올해 사업은 지속성이 필요한 사업을 확대하고 우수기술기업 발전 및 지역경제활성화, 지역사회를 위한 행복 나눔 사업이 강화됐다.

성세환 BNK금융 회장은 “지역중소기업과 지역민을 위한 행복한 금융을 지속 해나가고 지역 밀착경영과 지역사회를 위한 공헌활동에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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