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동아지질(028100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852억원(YoY, +22.3%), 영업이익 36억원(YoY, +89.1%)으로 전망된다.

실적 개선의 핵심은 홍콩 국제공항向 매출 인식 본격화이다. 신규 공법 도입에 따른 고수익성 사이트로 전사 이익률 개선에 일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1분기 영업이익률 4.2%는 호실적을 기록한 지난해 대비 0.3%p 개선된 숫자다. 현재 공사진행률이 초기 단계인 점을 감안 시 1Q<2Q<3Q<4Q로 점진적인 이익률 개선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동아지질은 지난해 사상 최대 해외수주 잔고 확보에 이어 2올해도 역시 싱가포르 및 홍콩向 추가 수주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입찰기준으로 추정되는 올해도 신규 해외 수주는 보수적인 관점에서 약 2200억 원이다. 고수익성 해외 수주 확보에 따른 실적 개선세는 2018년도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실적은 매출액 4152억원(YoY, +28.5%), 영업이익 214억원(YoY, +71.2%)으로 전망된다.

높은 수익성 개선 요인은 고수익성 신규 공법 적용 프로젝트가 다수로 전사 수익성 개선에 기여하는 폭이 크며 또한 일반토목 부문의 저수익성 사이트 종료에 적자폭 축소 역시 주요 수익성 개선 요인으로 예상된다.

김두현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11월, 올해 2월 홍콩 국제공항向 지반개량부문의 대규모 신규 수주(2224억원)로 해외 매출처 다변화가 나타난다”며 “일반토목 부문의 저수익성
사이트 종료에 따른 수익성 개선, 국내 부문의 지하철 노선 확장과 주요 도로의 지하화 추진 가능성을 높이 평가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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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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