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예방 인형극을 하고 하고 있는 학생들. (안성시보건소)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안성시보건소가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흡연예방교육 프로그램이 학생들 눈높이 맞게 다양한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시 보건소(소장 이영석)에 따르면 이 교육은 흡연에 대한 문제 인식과 예방을 위해 마련했다.

지난달 29일 경기 안성시에 있는 만정초등학교 학생 24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첫 금연 인형극은 호랑이를 삼킨 담배를 주제로 담배의 해악과 금연의 필요성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실시했다.

교육 프로그램은 지역내 51개교 초·중·고교 학생 9986명을 대상으로 금연 뮤지컬, 개그콘서트, 인형극, 마술쇼, 강의식 교육 등 다양한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을 실시한다.

흡연예방교육프로그램을 하고 있는 학생들 (안성시보건소)

또 지난 3일 안법고등학교에서는 강의식 교육을 통해 흡연예방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이 흡연 청소년을 대상으로 9주간 진행돼 찾아가는 금연학교를 통해 개별상담, 집단상담 및 행동요법제 제공, 금연 창작활동, 금연 등산 등 학생 맞춤형으로 운영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 아동·청소년들이 조기에 흡연‧음주가 건강에 미치는 폐해를 깨닫고 술‧담배에 접근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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