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농심(004370)의 1분기 연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5851억원(YoY +3.0%), 289억원(YoY -10.9%)으로 전망된다.

별도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4832억원(YoY +1.1%), 242억원(YoY -15.8%)으로 예상된다.

1분기까지 전년 베이스가 높다. 지난 12월 농심의 가격 인상 이후 경쟁 심화도 실적에는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라면 매출액은 YoY -1.0%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라면 점유율(금액기준)은 54.9%로 QoQ -1.8%p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스낵 매출은 YoY +7.0%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견조한 매출 증가는 가격 인상효과 및 빠른 물량 회복에 기인한다.

음료 매출은 백산수 판매 호조에 기인해 YoY +10.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및 미국 법인 매출액은 각각 YoY +5.0%, +4.0% 증가(로컬 통화 각각 YoY +13.0%, +9.0% 추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라면 점유율은 1분기 바닥으로 점진적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연간 점유율은 YoY +2.4%p 상승한 57.3%로 예상된다. 2분기부터는 가격 인상 효과도 본격화될 것이다.

2분기 연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YoY +7.7%, +77.4%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국내 라면 점유율은 1분기가 바닥이다”며 “3월 들어 주력 제품 위주로 판매가 회복세인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그는 “경쟁사 신제품 효과도 점차 약해지고 있다”며 “국내 라면 점유율이 QoQ 점진적 회복세를 보이며 견조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특히 그는 “2분기는 전년 기저효과 및 가격 인상 효과가 가시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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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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