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WM복합점포에서 은행, 증권직원이 PB고객을 상담하고 있다.

(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KB금융은 3월 말 기준 은행의 증권 소개영업 자산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증권점포 소개영업 실적 9246억을 단 3개월 만에 넘어섰다.

소개영업이란 은행이 소개한 고객이 증권 영업점을 방문해 계좌를 만들고 주식, 채권, 펀드 등 증권상품에 가입하는 것을 말한다.

KB는 지난해 말 통합 증권사 출범 후 은행과 증권에 투자상품서비스(IPS) 본부를 신설, 은행과 증권의 긴밀한 협업을 진행했다.

여기에 변호사, 부동산전문가, 자산관리전문가 등으로 이뤄진 WM 스타자문단을 통해 양질의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한 점도 시너지에 한몫했다고 분석했다.

그룹 차원의 자산관리(WM) 시장전망을 수립하고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을 강화한 점도 호실적을 견인했다.

KB금융 관계자는 “앞으로도 은행·증권·자산운용 등 계열사의 역량을 집중해 3000만 KB 고객에게 최적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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