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하우스)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배우 곽시양의 새 드라마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5일 소속사 스타하우스엔터테인먼트는 오는 7일 첫 방송을 앞둔 tvN 드라마 ‘시카고 타자기’(극본 진수완, 연출 김철규)에서 문단의 살리에르 ‘백태민’으로 분해 열연에 나설 곽시양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사진 속 곽시양은 정갈한 크림색 사파리 차림으로 늘 책과 함께 하고 있는 차분한 모습이다. 특히 우아한듯 신비스럽고 고요한 모습은 극 캐릭터에 기대를 더해낸다.

드라마 ‘시카고 타자기’는 1930년대 일제 치하를 치열하게 살다간 문인들이 현생에 다시 태어나 각각 슬럼프에 빠진 베스트셀러 작가, 그의 이름 뒤에 숨어 대필해주는 의문의 유령 작가, 미저리보다 무시무시한 안티로 활동하면서 벌어지는 낭만적인 미스터리 앤티크 로맨스이다.

곽시양이 연기할 백태민은 인기작가 한세주(유아인 분)와 재능과 용모, 대중적 인지도와 카리스마에서 쌍벽을 이루는 라이벌이지만 한편으로는 한세주의 천부적 재능을 부러워하는 인물이다. 마치 영화 ‘아마데우스’에서의 모차르트를 질투하는 살리에르 같은 캐릭터이다. 유아인 임수정과 함께 애증의 릴레이를 벌이게 된다.

곽시양은 “스토리가 흥미롭고 소재가 이색적이며 각각의 캐릭터가 생생하게 살아있어 출연을 결정했다”며 ”제작진과 출연배우들에 대한 믿음 덕분에 기대감이 더욱 크다“고 출연 소감을 밝힌 바 있다.

한편 기획 단계부터 큰 관심을 모았던 tvN 금토드라마 ‘시카고 타자기’는 오는 7일 오후 8시 첫 방송된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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