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이탈리아 브랜드 불가리는 신세계백화점 대구점 5층에 피터 마리노(Peter Marino) 콘셉트의 부티크를 새롭게 오픈했다.

불가리 측은 "133.25㎡(약 40.31평)의 규모를 자랑하는 신세계 대구점 불가리 부티크는 혁신과 전통 사이의 상호작용을 통해 불가리의 근원인 로마 문화의 웅장함과 컨템포러리한 스타일이 절충된 우아함 가득한 공간으로 탄생했다"고 설명했다.

자이언트 윈도우들이 시선을 잡아 끄는 파사드는 고대 로마 건축에서 영감을 받은 다양한 컬러와 패턴의 대리석과 디테일한 브론즈 메탈 프레임의 쇼케이스들이 서로 강렬한 대비를 이루며 모던한 분위기를 전해준다.

부티크 내부로 들어서면 기하학적 패턴의 원목 바닥과 대리석 포인트, 호화로운 유리 샹들리에 벽을 따라 장식된 역사적인 불가리 로마 비아 콘도티 스토어의 아치형 출입문 형태를 띤 쇼케이스들이 조화를 이뤄내며 불가리 고유의 볼드하면서도 세련된 공간을 보여준다.

불가리 측은 기존에 이미 입점해 있는 매장도 리모델링의 경우 피터 마리노 콘셉트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피터 마리노는 뉴욕태생의 건축가이자 수집가로 알려져 있다.

불가리는 현재 한국에 16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NSP통신/NSP TV 박정섭 기자, des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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