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올스웰은 중국내 최대 민영 철강업체에 IAT(산업공기기술)를 기반으로한 공장최적화를 직접 진행했다고 밝혔다.

4일 올스웰 측에 따르면 지난달 13일부터 1주 동안 중국 강소성의 S철강그룹을 방문해 생산현장의 미세먼지를 해결하기 위한 설비 진단과 해결안을 제시했다.

이번 진단은 지난 1월초 기술설명회 이후 두 달여 만에 S철강의 요청으로 진행됐다.

S철강은 고로소 결로와 냉간압연공정의 원료 장입시에 발생하는 미세먼지량이 많아 공장 내부뿐만 아니라 도시 전반적으로 미세먼지 문제가 심각한 상황에서 자체적 해결에 나섰으나 근본적인 문제 해결에는 실패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올스웰은 이번 방문에서 현장의 미세먼지, 악취, 생산성, 품질관리 등에 대한 종합적인 IAT 솔루션을 제공해 S철강의 근본 문제를 해결토록 했다.

강연수 올스웰 대표는 “이번 중국의 S철강을 시작으로 최대 국영기업인 B강철 측도 오는 10일 한국 올스웰 본사를 직접 방문할 예정이어서 중국내 철강업체에 대한 비즈니스 확대가 더욱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어 “이제 시작이지만 궁극적으로 중국의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한다면, 당연히 한국의 미세먼지 문제도 충분히 해결이 될 수 있기 때문에라도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스웰은 현재 철강, 자동차등의 대기업 군을 대상으로 하는 IAT 기반의 공장최적화와 스마트 클린 팩토리(Smart Clean Factory) 진행을 통한 대기업의 산업 환기 및 공기정화시스템 등을 공급함으로써 그 기술력을 국내외에서 인정받고 있다.

NSP통신/NSP TV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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