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의상디렉터인 장준영 봄바니에 대표가 상반기 대기업 공채 면접을 앞둔 취준생을 위한 면접복장 팁을 방송에서 전해 눈길을 끈다.
일본과 중국TV를 통해 ‘수제양복의 명인’으로 소개돼 화제에 오르기도 했던 장준영 대표는 최근 방송된 한국직업방송에 출연해 ‘2017 상반기 대기업에서의 면접 포인트’를 주제로 정보를 공유했다.
장 대표는 이날 방송에서 특히 면접복장과 관련해 “면접과정에서 면접관에게 좋은 인상을 주기 위해서는 밝은 표정과 함께 맵시 있는 옷차림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면접에 임할 때의 복장으로 신세대들은 자연스러운 스타일의 캐주얼 정장을 선호하지만 대기업이나 공기업, 금융권, 보수적인 중견기업 면접을 앞두고 있다면 반드시 정통스타일의 정장을 착용하는게 좋다”라고 말했다.
이어 “금융계통이나 공기업 등의 면접을 준비한다면 너무 튀지 않는 수수한 차림이 좋다”며 “면접관에게 신뢰감을 줄 수 있는 네이비 컬러의 싱글버튼 또는 투버튼 수트와 화이트 셔츠를 매치하고 검정색 구두로 깔끔한 비주얼을 완성해 보라”고 권했다.
또한 “IT계열이나 신소재사업부문에 면접을 본다면 짙은 푸른색 계열의 스타일로 지적이면서도 활동성 있는 이미지를 연출해 보라”라며 “네이비블루 수트에 블루계열의 셔츠를 매치하면 좋고, 보통의 일반 기업이라면 다크그레이나 다크네이비 컬러의 수트에 화이트계열의 셔츠로 스타일을 완성하면 면접관에게 신뢰감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준영 대표는 스타일에 자신이 없는 경우라면 면접시 공통 스타일로 네이비컬러의 수트에 스카이블루 셔츠를 매치하고 버건디 컬러의 넥타이로 포인트를 주는 것도 한 방법이다고 귀띔했다.
한편 장준영 대표는 현재 여러 방송 출연은 물론 드라마, 영화의 의상디렉터로 활동 중에 있다. 또 서울여대에서 의상학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설한 남성복 테일러링에 대한 특별 강좌를 위해 강단에 오르고 있다.
NSP통신/NSP TV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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