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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배우 동하가 KBS 수목드라마 ‘김과장’ 종영에 앞서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동하는 30일 소속사를 통해 “추운 겨울에 ’김과장’ 촬영을 시작한 거 같은데 벌써 따뜻한 봄이 왔네요. 박명석이 되어 연기 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고 기뻤습니다. 명석이는 평생 잊을 수 없는 제 인생캐릭터인 거 같아요”라고 종영소감을 밝혔다.

이어 “​추운 겨울 현장에서 함께 동고동락했던 모든 스태프 분들과 선배님들, 동료 배우 분들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라며 “좋은 작품, 훌륭한 선배님들과 함께할 수 있게 되어 너무 영광이었습니다. 선배님들의 조언을 통해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울 수 있었던 소중한 작품 이였습니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소중한 추억을 많이 만들었던 작품이라 두고두고 기억날 것 같아요. 아직도 마지막이라는 게 실감나지 않습니다. ​시청자 여러분께도 ‘김과장’이 오래 기억되는 작품으로 남았으면 좋겠어요”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동하는 단 1회만을 남겨둔 드라마 ‘김과장’에서 세상 부러울 것 없는 재벌 2세 박명석 역을 맡아 안하무인 TQ그룹 운영 본부장으로 시작해 경리부 막냉이 까지 자신에게 주어진 역할을 완벽 소화해내며 ‘멍석이 신드롬’을 일으켰다.

한편 배우들의 흡입력 있는 연기력과 시원하면서도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 전개로 수목드라마 1위를 유지하고 있는 KBS2 ‘김과장’은 오늘(30일) 밤 10시 최종회가 방송된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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