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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LG상사(001120)의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42.7% 증가한 2484억원이 전망된다.

석탄가격 강세로 자원부문이 지난해 275억원에서 870억원으로 전년대비 216.3% 증가가 예상된다.

물류부문은 컨테이너 운임 강세와 한진해운 관련 일회성 비용이 사라지면서 전년대비 21.9% 증가한 907억원이 전망된다.

LG상사의 주력사업인 자원부문이 석탄 가격 상승으로 큰 폭의 성장세를 유지하고 물류부문 실적 회복으로 주가는 점진적인 상승이 예상된다.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한 588억원이 예상된다. 자원부문이 석탄가격 강세로 전년대비 151.0% 증가한 291억원이 전망된다.

석탄가격은 지난해 4분기 톤당 94.7달러(호주 가격 기준)에서 올해 1분기 81.4달러로 하락했지만 지난해 1분기 대비 62.5% 증가했다.

올해 인도네시아 GAM에서 추가 증설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에 자원부문 이익 성장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물류부문은 지난해 높은 기저로 전년대비 28.2% 감소한 187억원이 예상된다. 최근 컨테이너 운임강세와 계열사 물량 비중 증가로 1분기를 저점으로 점진적인 이익 개선이 예상된다.

물류부문은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2.5%를 저점으로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

포워딩 업체는 화주와 1년 단위로 계약을 한다. 지난해 2분기 계열사 물량 확대를 위해 마진을 낮추고 물량을 높였다.

물량 기준으로 두 자리 성장세는 이어지고 있지만 지난해 하반기 한진해운 관련 일회성 손실이 증가하면서 이익률이 훼손됐다.

물류에서 해상물류 비중이 50%이며 최근 컨테이너 운임 강세로 이익 개선이 예상된다.

신민석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컨테이너 운임은 지난해 하반기 상승세로 전환됐으며 올해 1분기는 전년대비 61.4%, 전분기대비 4.5% 높은 수준이다”며 “운임 상승을 감안하면 해상물류 부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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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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