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한미반도체 (042700)는 글로벌 OSAT(Outsourced Semicon Assembly and Test)업체의 카팩스(CAPEX) 규모에 따라 실적 변동이 컸다.

지난해 글로벌 OSAT의 카팩스(CAPEX) 규모가 크지 않았으나 지역별로 중국 외 지역 감소 중국은 2배 이상 증가했다.

후발주자인 중국 업체들은 선두업체와 기술격차를 줄이기 위해 오랜 업력과 기술력을 보유한 한미반도체의 장비를 구매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한미반도체의 지난해 매출액(EMI Shield 장비군 제외)은 과거와 달리 전년 대비 19.6% 증가한 1409억원으로 호실적을 나타냈다.

OSAT(포장)의 Value Chain의 글로벌 경쟁력 보유, 정부의 파운드리-OSAT Eco System 구축으로 압축할 수 있다.

중국 대표 파운드리 업체인 SMIC의 지난해 가동률이 97%임을 고려하면 중국 OSAT 업체들의 CAPEX 규모 확대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며 한미반도체는 이에 대한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된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한미반도체는 EMI Shield 장비 매출에 힘입어 큰폭의 성장을 달성했다“며 ”올해는 EMI Shield 장비와 더불어 SK하이닉스향 신제품(TSV DUAL STACKING TC Bonder) 의 매출기여로 사상 최대실적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한미반도체의 올해 실적은 매출액 2060억원(YoY +24.4%), 영업이익 551억원(YoY +42.4%)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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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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