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LG디스플레이 (034220) 1분기 영업이익은 대형 TV 패널 공급부족에 따른 가격상승 영향으로
전년대비 23배 증가한 9344억원 (영업이익률 13.4%)으로 컨센서스 영업이익 (8000억원)을 17% 상회하고 분기 최대 실적인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9043억원을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2개 분기 연속 최대 실적 달성은 2008년 상반기 이후 9년 만에 처음으로 보인다.

LGD 분기 영업이익은 3분기까지 증익 추세가 지속되면서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시장 우려와 달리 중국 8세대 신규라인 (BOE, HKC, INX) 생산 수율이 기존 예상을 크게 하회 (30%~50%)하면서 올해 대형 TV 패널의 공급부족 해소가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

글로벌 TV 세트업체들은 대형 TV 패널의 가격인하보다 원활한 공급에 따른 재고축적이 최우선이기 때문이다.

김동원 KB증권 애널리스트는 “LGD 파주 신 공장 투자는 대형 및 중소형 신규라인의 OLED 전용 특화 공장구축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2018년 중국의 10세대 LCD 신규라인도 최근 실망스러운 8세대 신규라인 수율을 고려하면 10세대 정상가동은 이르면 2020년으로 예상되어 최근 LGD에 대한 우려는 과도한 것”이라고 예상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