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올해 3월 20일 시장 조사기관인 위츠뷰 (Witsview)에 따르면 3월 하반기 액정표시장치(LCD) 패널가격은 43인치 이상 대형 TV 패널 중심의 견조한 가격흐름을 나타냈다.

65인치 초대형 TV 패널가격은 강세가 지속됐다. 이 같은 가격강세 이유는 49, 50, 65인치(49~55인치: +1%, 65인치: +1%) 등 대형 TV 패널의 공급부족을 반영했기 때문이다.

2분기 글로벌 TV 세트업체들은 4월부터 북미, 유럽에서 신모델 마케팅을 위해 대형 TV 패널의 재고축적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삼성전자는 양자점발광다이오드(QLED) TV 마케팅을 위해 55, 65, 78인치 초대형 TV 패널의 재고축적을 지속하고 LG전자는 북미시장 출시 예정인 65, 77인치 OLED TV W (Wall Paper) 및 프리미엄 대형 LCD TV인 나노셀 (Nano cell) TV 출시로 신모델의 추가적인 패널 재고 축적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김동원 KB증권 애널리스트는 “3월 현재 글로벌 TV 세트 업체들은 LCD 패널의 가격인하보다 원활한 공급을 통한 패널의 수급 불균형 개선이 최우선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예상했다.

이어 그는 “중국 8세대 신규라인 (BOE, HKC, INX) 생산 수율이 50% 미만을 기록하면서 TV 패널 공급부족 해소에 기여가 제한적이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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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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