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진원생명과학(01100)의 미국 관계사이자 바이오회사인 이노비오가 올해 6개의 중요한 임상결과를 발표한다. 또 기대가 되고 있는 자궁경부암백신의 FDA 임상3상에 진입할 예정이며 5000만달러규모의 자금이 중국회사로부터 곧 유입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노비오의 CEO인 조셉 킴(Joseph Kim) 박사는 지난 15일 열린 IR컨퍼런스에서 이같은 입장을 밝히면서 "올해가 최고의 해 (Excellent year)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킴 박사는 메르스와 지카, 에볼라, HIV, 전립선암, B형간염등 6개 주요 임상결과가 발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카의 경우 전임상과 임상1상에서 긍정적결과가 나온바 있다.

이노비오는 또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자궁경부암백신(VGX-3100)의 임상 3상에 진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킴 박사는 지난해 4분기에 이미 임상3상진입 준비를 마쳤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두 개의 면역 항암제의 임상도 본격화된다. 그중 하나가 매드이뮨사와 약 8500억원 규모의 기술 수출계약을 체결한 ‘INO-3112’다.

한편 중국회사로부터 5000만달러 규모의 자금이 곧 유입될 것으로 알려졌다. 올 초 이노비오는 중국 아폴로바이오와 VGX-3100 독점권 협상과 함께 투자에 관련된 사항에 합의한바 있다.

이번 컨퍼런스엔 이노비오의 제프 리차드슨 IR담당 임원과 피터 키에스 CFO도 참석하는등 이노비오의 고위임원들이 다 참여했다.

NSP통신/NSP TV 박정섭 기자, des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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