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국민의당 대선 경선 후보 (손학규 캠프)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손학규 국민의당 대선 경선 후보는 18일 전남 강진 다산초당을 방문하고 다산의 개혁사상으로 나라를 구하는데 저를 던지고자 한다며 사실상 대선 출마의 뜻을 밝혔다.

손 후보는 “강진은 한국의 어머니다”며 “강진의 사랑을 받고 산 손 학규가, 강진에서 불러일으킨 다산의 개혁사상으로 나라를 구하는데 저를 던지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손 후보는 19일 오전 10시 광주 5·18 민주묘지를 방문한 뒤 오후 3시30분, 서울 광화문 광장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대선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또 이와관련해 손 후보 캠프측은 “세종대왕 동상 앞을 출마 선언 장소로 결정한 것은 광화문 광장은 국민이 촛불로 국민주권시대를 선언한 상징성과 세종대왕 같은 애민대통령이 되겠다는 손 후보의 의지를 담은 결정이다”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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