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제19대 대통령선거에 함께 도전중인 안철수 국민의단 전 대표와 안희정 충남도지사와 함께 수도이전 공약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남 지사는 16일 자신의 페이스 북을 통해 “안철수 후보가 수도이전에 뜻을 함께해준 것을 환영한다”며 “저는 서울에 집중돼 있는 정치권력과 경제 권력을 분리하고, 국토이용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대선후보 중 처음으로 수도이전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리고 지난 1월, 소속 정당은 다르지만 안희정 후보와 함께 수도이전을 공동공약으로 채택하기로 결의한 바 있다”며 “이번 안철수 후보의 결단으로 대한민국 리 빌딩의 시작인 수도이전이 한걸음 더 전진했다”고 평가했다.
또 남 지사는 “수도이전과 같은 국가 대 개조는 특정 후보나 정파 혼자의 힘만으로는 할 수 없다”며 “이념과 정파, 지역을 뛰어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를 걱정하고 고민하는 모두가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남 지사는 “다행히 뜻있는 많은 대선후보들이 수도이전에 대한 공통분모를 찾아가고 있다”며 “수도이전의 사례처럼, 대한민국 미래에 대한 답은 협치와 연정에서 찾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남 지사는 “안희정, 안철수 후보와 함께하는 협치와 연정으로 수도이전 공약을 완성하겠다”며 ”다른 모든 대선후보들도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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