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동우 드림플러스63센터장(사진맨오른쪽)과 스타트업 대표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한화생명은 지난 15일 지난 6개월 간의 성과를 발표하는 ‘제1회 드리머스데이’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핀테크센터에 입주한 핀테크, 인텔리퀀트, 센티언스 등 11개 스타트업이 참석했다. 이들은 한화 금융계열사 임직원을 비롯 국내외 금융회사와 스타트업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향후 사업계획 및 그 동안의 성과를 발표했다.

입주 업체 중 핀테크는 대출신청자의 비정형데이터를 활용한 새로운 신용평가 서비스 ‘핀크’를 개발했다.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텔리퀀트’는 챗봇 기능 및 온라인 투자전략 개발 기능을 추가했다.

‘핀다’는 소셜커머스 티켓몬스터와 파트너십을 맺어 티몬 금융몰을 오픈했다. 행동경제학 기반 빅데이터 분석 스타트업인 ‘센티언스’는 FRISK라는 서비스 개발을 목전에 앞두고 있다.

한화생명은 한화 금융계열사와 사업제휴를 추진 중인 곳도 있어 스타트업과 대기업 간의 상생 사례가 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통합보험관리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보맵’을 출시한 레드벨벳벤처스는 한화손해보험과, 온라인 자산관리 서비스 콰라는 한화자산운용과, 집적 인증 솔루션을 개발한 센스톤은 한화생명과 협업을 추진 중에 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핀테크 영역을 넘어 챗봇과 사물인터넷, 웨어러블기기 등 금융과 접목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스타트업까지 대상을 넓혀 진행하고 있다”며 “또 국내외 외부 파트너사와 스타트업 공동 육성 모델을 도입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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