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대구지역 일반계 고교에 다니는 학생은 언제든지 직업교육을 희망할 경우 원하는 직업교육을 받을 수 있다.
대구시교육청은 ‘보통 아이를 위한 교육’에서 ‘한 아이를 위한 교육’으로 다양성을 존중하고, 중학교 자유학기제 성과 확산을 위해 ‘개인 맞춤형 직업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전문대와 연계해 직업교육을 희망하는 일반계고 학생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개인 맞춤형 직업교육 경로’를 설계하여 기초직업교육과 직업위탁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고교 1학년 2학기부터 방과후, 주말, 방학기간을 활용해 전문대학에 가서 자신이 희망하는 직업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2학년 2학기부터는 전일제 직업위탁교육에 참여하여 취업을 위한 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도록 직업위탁교육을 대폭 확대한다.
그 결과, 지난 해 대구지역 일반계고 재학 중 직업교육을 받은 학생은 총1499명으로 ‘15년에 비해 642명나 증가하는 등 참여율이 74.9% 대폭 증가였고, 교육 만족도 또한 97.2%로 높게 나타났다.
올해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해 성과를 바탕으로 학생 스스로 중학교 자유학기제를 통해 발견한 자신의 본인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고교 1학년 2학기부터 개인 맞춤형 직업교육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일반고, 자공고, 자사고 2학년 2학기부터 840여명을 대상으로 전문대학, 직업교육기관 등과 연계하여 전일제 직업위탁교육을 학기별 600시간 운영하며, 자격증 취득과 연계하여 조기 취업을 강화해 나간다.
이러한 대구지역 일반계고 ‘개인 맞춤형 직업교육 경로 설계’는 교육부가 최근 발표한 고교예비직업교육 정책의 벤치마킹된 사례로 전국 선도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학생 스스로 자신의 진로를 설계하고 변경할 수 있도록 '일반고-특성화고 간 진로변경 전입학제'도 더욱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학생의 소질과 적성을 고려하여 직업교육을 원하는 일반계고 학생 누구나 언제든 직업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기초부터 자격증 취득까지 양질의 직업교육 기반을 확대하고 진로를 변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또한 “일반계고에서 어떠한 진로도 결정하지 못한 채 사회로 나오지 않도록 전문화된 직업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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