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오금석 기자)

(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한국은행이 16일 오전8시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 회의 결과 관련한 ‘통화금융대책반 회의’를 열어 국내 금융·외환시장에 미칠 영향을 점검했다.

15일(현지시간) 미국 연준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해 연 0.75~1.00%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먼저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이 예상과 부합하면서 향후 정책금리 예상 경로 또한 종전과 같을 것이란 판단이다. 이에 일부 시장참가자의 금리인상 속도 가속화 우려가 크게 완화됐다.

현재 미국금융시장에서 금리 하락, 주가 상승 및 미 달러화 약세 현상이 나타나고 우리나라 외평채 금리와 CDS 프리미엄(신용부도스와프)도 하락했다.

한은은 앞으로 미 연준의 추가 금리인상 외에도 미국 신정부의 경제정책, 중국의 사드보복조치, 유럽의 정치상황 등에 따라 변동성이 커질 수 있어 지속적으로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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