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신일제약 (012790)은 업계 최고수준의 수익성을 보유하고 있다(지난해 OPM 22.6%).

이는 대형제약사 의약품을 수탁생산하는 CMO 사업을 영위하고 있어 판매에 대한 부담이 없으며(수탁생산 비중 2016년 기준 40% 추정) 지역밀착형 영업망 구축을 통해 상대적으로 경쟁강도가 낮은 의원 및 동네약국시장을 타겟으로 하기 때문이다.

또한 CMO 사업의 성장이 예상된다. 국내제약사들은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다품종 소량생산’ 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

그러나 신규 의약품 출시 시 그에 맞는 시설투자가 필수적인 의약품의 특성상 다품종 소량생산 패러다임의 도래는 ‘외주 생산’시장을 성장시키고 있다.

신일제약은 다양한 제형(정제,캡슐,크림,플라스타 패취 등)으로 180여개 품목의 의약품 제조
가 가능하며 수탁생산 부문의 트랙 레코드를 확보하고 있어 ‘외주생산’ 시장 성장의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실적은 매출액 587억원(YoY, +16.9%), 영업이익 139억원(YoY, +22.8%)으로 전망된다.

김두현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신일제약의 영업이익률은 20%대로 업계 최고수준의 수익성을 확보하고 있으며 성장하고 있는 CMO(수탁생산)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점과 자체브랜드 파스 ‘디펜 플라스타’의 매출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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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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