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배우 김동욱이 6년 만의 지상파 복귀작에서 여심강탈에 나선다.
김동욱은 15일 첫 방송을 앞둔 MBC 새 수목드라마 ‘자체발광 오피스’에서 재벌 2세이자 응급의학과 의사 ‘서현’ 역을 맡아 연기 변신을 꾀한다.
‘자체발광 오피스’는 시한부라는 사실을 알고 난 후 할 말 다 하며 갑질하는 슈퍼 을로 거듭난 계약직 신입사원의 직딩잔혹사, 일터 사수 성장기를 담은 드라마다.
김동욱이 연기할 ‘서현’은 낙천적이고 장난기 많은 성격과 훈훈한 외모 뒤 미스터리한 실체를 감추고 있는 인물이다. 은호원(고아성 분), 도기택(이동휘 분), 장강호(이호원 분)와 미묘한 관계를 형성하며 극에 풍성한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특히 ‘서현’이 베일에 가려져 있는 인물인 만큼 드라마가 전개될수록 김동욱의 탄탄한 연기 내공이 빛을 발하며 캐릭터의 매력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드라마 관계자는 “김동욱은 의사 캐릭터를 더욱 생동감 있게 표현하기 위해 실제 의사들의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를 참고하며 ‘서현’을 준비해왔다”며 “체중도 8kg 이상을 감량하는 등 캐릭터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인 만큼 회를 거듭할수록 스토리를 이끄는 저력을 발휘할 김동욱의 연기를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김동욱은 지난 2007년 MBC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으로 브라운관에 얼굴을 알린 뒤 그동안 드라마, 영화, 뮤지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개성 있는 연기력으로 끊임없는 스펙트럼을 넓히고 있다.
한편 김동욱을 비롯 고아성, 하석진, 이동휘, 이호원 등이 출연하는 MBC 새 수목드라마 ‘자체발광 오피스’는 오늘(15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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