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류진영 기자] 제80회 춘향제가 “춘향사랑 80년 함께 나눠요”를 주제로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 남원 광한루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80회째를 맞는 춘향제는 전국 1500여개 지역 축제 중에서 가장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으며,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문화관광 우수축제로 선정됐다.

이번 춘향제는 놀이형, 매력형, 참여문화형 축제로 전환하고 80주년을 기반으로 하는 ‘춘향제 전국 이슈화 마케팅’을 실시하는 것이 특징.

행사 프로그램은 창극 춘향전 등 전통문화 행사와 공연.전시 예술행사, 놀이.체험행사, 부대행사 등 모두 4개 분양 33개 종목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특히 지난 1957년 춘향뽑기로 시작한 춘향제의 백미 춘향선발대회는 완월정 수중무대에서 광한루 경내의 경관조명과 잘 어우러진 분위기 속에서 야간에 진행될 계획으로, 우리나라 최고의 전통미인을 선발할 예정이다.

DIP통신 류진영 기자, rjy82@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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