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개그맨 출신 교수 권영찬이 방송에서 청년 구직자를 위한 2차 멘토링 강연을 진행했다.

권영찬은 한국직업방송 ‘강의쇼 청산유수’의 최근 녹화에 참여해 2030 청년 구직자들의 멘토로 강연에 나서 이들에게 용기와 동기부여를 북돋웠다.

그는 이날 ‘WANT와 LIKE의 차이가 성패를 좌우한다’라는 주제의 강연에서 “목표를 세우고 실현하려면 내가 원하는 일보다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해야 한다”라며 “취업 또한 하는 일보다 기업의 조건을 보고 선택하는 건 내가 원하는 ‘WANT’이며 기업의 환경보다 내가 가진 역량을 십분 발휘할 수 있는 즐거운 일을 생각해 진로를 결정하는 건 ‘LIKE’이다”고 말했다.

또 “상담심리학에서 ‘WANT’는 내가 현재 상황은 아니지만 내가 막연히 바라고 원하는 것이며 ‘LIKE’는 내가 처한 현재 상황에서 내가 제일 잘할 수 있으면서도 즐겨 하는 것으로 정의된다”라며 “부모님이 원하는 일이 아닌 사회의 성공적인 트렌드가 아닌 바로 내가 가장 잘할 수 있으면서도 즐길 수 있는 분야와 일을 선택하는 것이 ‘행복의 지름길’이자 ‘성공의 지름길’이다”고 역설했다.

이어 “내 개성과 자존감이 빠진 막연한 WANT는 현실과 그 사이의 갭이 커지며 우울증으로 발전할 요인이 크다. 때문에 원하는 일 보다는 자신이 좋아하고 집중할 수 있는 일을, 내가 가장 잘 하는 일을 다양한 경험을 통해 느껴보고 찾길 바란다”고 전했다.

권영찬은 현재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겸임교수로 있으며 국민대학교 대학원 문화심리사회학 박사과정 중에 있으며, 각종 방송 활동과 더불어 다양한 강연 활동으로 바쁜 스케줄을 소화 중이다.

한편 권영찬이 출연한 한국직업방송 ‘강의쇼 청산유수’는 사회적인 성공을 경험한 멘토들의 진솔한 강연을 듣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금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방송된다. 권영찬이 전하는 청년 구직자 멘토링 1,2차 강연은 3월 말 또는 4월 경에 방송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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